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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가 벌써 4회째를 맞이하고있는 독서문화캠프입니다 (2007, 2008, 2011, 2012)
2012년 7월 19일부터 22일까지 3박4일간 동북3성의 20개 중소학교 학생/교원 100여명을 대상으로 열렸습니다.
원래는 교원 20명 학생 60명을 정원으로 생각하고 열었는데 계속 추가되서 교원 30여분 학생 80여명으로 100명이 훌쩍넘어버렸네요
올해에는 심양시 혼남신구 조선족소학교에서 행사가 열렸었구요
쪼오기 오른쪽 맨아래에 파란 남방입고 어색한미소짓는 청년이 저랍니다 :)
참가한 학교는
<료녕성>
심양시 화신조선족소학교
심양시 혼남신구조선족소학교
본계시 환인현조선족소학교
철령시 조선족중학교
심양시조선족제6중학교
<흑룡강성>
동녕현 삼차구 조선족진중심소학교
목단강시 조선족소학교
통하현 조선족학교
벌리현조선족중학교
계동현 계림조선족중학교
<길림성>
서란시 조선족실험소학교
영길현 조선족소학교
장춘시 록원구조선족소학교
연길시 조양천진조양소학교
화룡시 신동소학교
연길시 연신소학교
연길시 제10중학교
연길시 제8중학교
등의 학교에서 교원님들과 학생들이 참가해 주셨어요 :)
수업은 소학교 학생 13명씩(이 예정이었는데 결국 추가되서 17~8명씩) 3반
중학교 학생 16명씩(이 예정이었는데 추가되서 17~8명씩) 2반으로
총 5개반으로 운영되었구요 각반마다 한우리에서 오신 독서지도사 선생님들이 담임,
연변대학교 자원봉사자 학생들1명씩 부담임을 맡아서 수업이 진행되었어요
첫날은 간단한 자기소개와 레크리에이션으로 아이들과 선생님들 서로서로 아이스브레이킹을 하구염:)
책을 읽고 그 느낌을 살려서 만들기 수업두 하구요 ~
서로서로 자기가 만든거 발표도 하구 그렇게 소학교반의 수업은 진행되었습니당~.
중등부 아이들은 만들기 보다는 정확한 독서의 방법과, 논술과 관련된 내용,
그리고 아이들끼리의 토론을 위주로 수업이 진행 되었어요 :)
저녁에는 레크리에이션 시간도 가졌답니다 :)
둘쨋날 오후에는 심양시 필드워크를 갔는데요~
먼저 요녕성 박물관을 돌아보았어요 :)
아이들이 이것저것 구경하고 많이 배워가면서 좋아 했어요~
심양시 박물관이 상당히 크고 좋더라구요
북릉공원에두 가구염 ㅋ 아이들 너무 귀엽졍 :)
여기는 안에 들어가지는 못했어요 ㅠ_ㅠ
저녁은 일정금액안에서 자유롭게 먹도록 했어요. 아이들이 무척 좋아했답니다
숙소(학교)로 돌아가기전의 녹초가 된 아이들 모습 :)
빠듯한 투어 일정이었는대도 무척이나 즐거워 했었어요
함께 가신 박우진 작곡가님이 아이들의 모습, 아이들이 읽는 책의 내용, 아이들의 생각을 통해서
각 반마다 노래를 하나씩 만들어 주셔요, 그리구 그걸 아이들에게 알려줘서
마지막날에 발표회를 가진답니다, 작은 콘서트 처럼요 ..
그.. 역시 예술가는 다르시더라구요, 5곡을 뚝딱 만들어 내셨습니다.
한우리 봉사단 강경남팀장님과 아이들 사진이에요 :)
직접 반을 맡아서 수업을 진행하시지는 않으셨지만 독서지도사 선생님께서 교원수업에 들어가실때면
백업을 아주 잘해주신답니다 :) 아이들이 무척이나 잘 따랐어요.
교원님들이 평소에 논술지도와 독서지도에 관련해서
평소에 궁금 하셨던거나 도움이 필요하신 부분을 질의문답하는
간담회시간도 가졌답니다.
마지막날 폐회식때 아이들은 그동안 만들었던 작품이랑 노래를 발표했어요, 짧은 기간동안 연습한 노래지만 좋았습니다.
도서보내는 작업도 행사기간동안 같이 했어요 :)
저랑 연변대 자원봉사자 동상들이 고생마니했어요 ㅠ_ㅠ 80박스 분류하고 라벨붙이고
망가진 박스를 테잎으로 수리하는 작업등을 했습니다.
다녀와서 한민족간의 말로는 표현할 수 없는 그 어떤 끈끈함을 찾을 수 있었어요.
아이들도 너무너무 순수하고 착하구 귀엽구 이쁘구 사랑스러웠습니다.
교원님들도 너무너무 사명감이 투철하시구 의욕적이고 적극적으로 수업에 참여하셧어요 :)
ps. 현재 1만여권의 우리말 도서를 중국으로 배송하였으나
4천여권이 대련에서 막혀서 한국으로 돌아왔어요.
앞으로 남은 1만여권 책을 마저 보내려면 관심과 사랑이 필요합니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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