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리핀 40년 내전 종결 이끈 평화사절단 귀국 하늘문화세계광복 평화사절단, 필리핀 민다나오섬 종교지도자들과 평화협정 체결 평화협정 이틀 뒤 무력충돌로 17명 사상자 발생 이만희 대표 "세계평화와 전쟁종식을 위해 만국평화회의 추진"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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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뉴스통신=정종일 기자)
이만희 하늘문화세계평화광복 대표와 김남희 세계여성그룹 대표는 귀국 기자회견을 통해 종교를 초월한 평화운동을 통해 종교분쟁으로 반세기 동안 피를 뿌리던 분쟁지역인 필리핀 민다나오섬 지역에 평화를 가져왔다고 밝혔다. 이만희 대표와 김남희 대표는 16명의 평화사절단을 조직해 지난 24일과 25일 1박2일의 일정으로 카톨릭과 이슬람과의 종교 갈등으로
인해 수많은 사상자를 낸 민다나오섬 종교분쟁지역에서 지역의 청소년들과 각 종교와 계파를 초월한 종교지도자 등 1000여명이 평화걷기운동을
벌였다.
이어 평화걷기대회를 마치고 각 종교 대표자들과 함께한 자리에서 이 대표가 준비한 평화협정문에 서명하면서 전쟁종식과 세계평화 협약에 합의했다. 이번 평화협정을 모태로 필리핀 정부는 민다나오섬의 이슬람자치권을 인정하고 모로이슬람해방전선(MILF)은 점진적으로 무장을 해제한다는
평화협정의 마지막 부속문서에 합의하는 결실을 거두게 됐다.
이 대표는 기자회견에서 "앞으로도 세계평화와 전쟁종식을 위해 각국의 정치인 및 종교지도자들과 힘을 모아 평화운동을 전개하겠다"면서 "세계유일의 분단국가인 한국의 평화적 통일을 위해 만국평화회의를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지난 25일 민간의 노력으로 평화협정을 맺은 필리핀 민다나오섬 지역에서 이틀뒤인 27일 또 다시 무력충돌이 발생해 17여명의
사상자가 발생하는 등 분쟁이 지속되고 있어 민간차원의 노력이 평화의 결실을 맺을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출처; http://www.anewsa.com/detail.php?number=609116&thread=09r02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