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6.8.21> 8.15특집방송- 한국을 꿈꾸는 아이들 내용보기

by 관리자 posted Nov 02, 2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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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KBS 1TV 화요일 오후 5시 15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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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광복절특집 '한국을 꿈꾸는 아이들' 
방송일: 20060815   
동영상 :       

 

 

광복절특집
한국을 꿈꾸는 아이들 

 


- 방송 : 2006년 8월 15일 (화) 오후 5시 15분, KBS 1TV

 

Ⅰ. 흥영이 가슴에 새긴 다섯글자, 내나라 한국

     나라를 지켜낸 할아버지 마음 그대로, 
                               저는 그 땅에 살고 있는 사람들을 지켜줄 거에요.

 

# 중국 상지 조선족 자치촌에 살고 있는 흥영이는 안중근 의사의 후예이자, 
독립운동가였던 정준수 독립유공자의 후손이다. 정준수님의 업적이 인정되어 
가족이 2002년 한국 국적을 취득하긴 했지만, 경제적인 이유 때문에 엄마만 한국에
나가 식당일을 하시며 중국에 있는 흥영이네 가족과 외할머니의 생계를 돕고 있다. 
엄마가 그리운 만큼, 엄마가 있는 한국도 그리운 흥영이는 시간이 날 때마다 한국어 
공부를 하고 태권도를 배우며 스스로 한국인임을 잊지 않고, 우리 문화를 기억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집안의 보물이자, 흥영이의 자존심이 되어주는 정준수 할아버지의 유공 훈장과 
아버지와 함께 찾아간 하얼빈 안중근 의사 기념관에서 보고 듣는 안중근 의사의 
거룩한 희생은 비록 몸은 중국에 있지만, 흥영이 스스로 한국인임을 잊지 않게 하고, 자랑스럽게 만드는 가장 큰 힘이다. 나라를 잃은 사람들에게 나라를 찾아주기 위해 
노력했던 할아버지가 사랑했던 땅, 한국에서 건강을 잃은 사람들에게 건강과 희망을 찾아주는 최고의 의사가 되고 싶은 흥영이는 오늘도 그 꿈을 위해 중국 상지에서, 
하루하루를 열심히 보내고 있다. 


Ⅱ. 우수리스크 안 또 하나의 한국, 워바네 집 

우수리스크의 고려인 강 워바 -  고려인의 이름으로 한국을 꿈꿔요.

 

# 상해 임시정부의 전신인 한국 최초의 제외 임시정부가 있었고, 독립유공자 최재형의 생가와 발해 유적지가 있는 러시아의 우수리스크. 이곳에 살고 있는 13살 강 워바는 
이곳에 살고 있는 어느 아이들보다 더 한국을 사랑하는 고려인이다. 하루도 빠지지 
않고, 사물놀이를 배우고 열심히 한글을 배우는 등 워바가 누구보다 한국을 사랑하게 된 이유에는 동북아 평화연대에서 간사로 일하는 엄마와 역사 선생님이자, 한국 전시관에서 관장으로 일하는 할아버지, 아리랑 예술단 단원으로 한국 전통무용으로 공연을 하는 누나의 영향이 크다. 이에 질세라 흥겨운 장구장단에 취해 사물놀이와 한글을 
열심히 배우고 있는 중인 워바의 꿈은 오직 하나.


자신의 뿌리인 한국에 가보는 것. 그리고, 한국과 러시아를 이어줄 다리 역할을 하는 훌륭한 사람이 되어 한국을 위해 일하는 것이다. 그 날을 위해 매일 매일 한국의 문화를 익히고, 더욱 자랑스러운 한국인이 되기 위해 노력하는 워바의 모습은 지금 우리가 해외에 있는 우리 아이들을 위해 무엇을 해야 하는지 말해주는 계기가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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