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7.4.17> 치깔로프카의 4월

by 관리자 posted Nov 03, 2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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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월 중국 조선족의 농업 견학도 함께 다녀왔습니다.

모종 판매를 위해 마을에서는 가장 많이 파종을 했습니다.

 

일이 많다 보니 센터의 하우스 준비가 가장 늦었습니다.

서둘러 준비하고 있습니다.

 

회의와 농업교육에는 대부분 부인들이 나옵니다.

남편들은 집에서 농사 준비와 각종 일에 바쁜 듯 합니다.

 

어느 집이나 농사 철이 되면 고정적으로 러시아인 일꾼을 두고 있습니다.

마을을 다니다가 비닐하우스가 있으면, 95 % 이상이 고려인 집일 확율이 높습니다.

이처럼 일을 만들어 주는 고려인들에 대해 마을의 러시아인들은 좋아합니다.

 

시설과 도구가 충분치 않음에도 모두 손으로 꾸준히 쉬지 않고 일을 해나갑니다.
 

방안의 해가 잘 드는 창가에 오이를 일찍 심어 놓으니 벌써 길다란 오이가 달렸습니다.
 

밖은 아직 겨울의 칙칙한 색이지만, 하우스 안은 싱싱한 푸른색이 생기를 넣어 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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