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7.5.7> 한복을 입은 어린이반..

by 관리자 posted Nov 03, 2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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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 기운이 기지개를 피던 잎새달 4월 10일
센터는 아이들의 떠드는 소리, 웃음소리에 정신이 하나도 없었답니다.
무슨 일이냐구요?  아이들이 한복을 선물받는 날이거든요.
 
여자 아이들은 자기가 받은 한복이 제일 예쁘다하고
아르춈은 마음이 급해서 바지만 입고 돌아다니고
꼴랴는 바지가 작은거 같다고 하고
알료샤는 머리에 쓰는 건 너무 웃기다고안 쓰겠다고 하고
스따시는 좋다고 여기 저기 뛰어다니고
스툐빠는 화회탈을 쓰고 장난을 치고
까자는 키가 너무 커서 맞는 한복을 고르느라 한참을 고생하고
 한 쪽에서는 풍선을 불고 있고 10명의 아이들이
모두 들떠서 조금 소란 스럽기는 했지만 그 모습들이 어찌나 예쁘던지요.
 
한 명, 한 명, 방에서 한복을 갈아 입고 나올때마다 우리는 터져나오느 웃음을 참을 수가 없었답니다. 한복을 입은 친구의 낯설은 모습이 너무 재미있어 보였나 봅니다. 모두들 한복을 곱게 입고 사진도 찍었답니다.
 
우리 아이들의 너무 너무 예쁜 모습을 공개할께요.
 

< 우리 너무 이쁘죠? 살인 미스 노브로사노프카입니다.>

웃는 모습이 예쁜 나쟈(9살이랍니다.)

글을 잘 읽기로 소문난 다샤(12살이에요)

애교만점 아냐(11살이에요)

사랑스러운 막내 따냐(5살 이랍니다.)

살인 미소 알료샤(9살이에요)
 

너무 귀여운 스툐빠(9살 같이 보이나요?)

 

눈 웃음이 귀여운 아르춈(9살입니다.)

장난꾸러기 스타시(8살 이랍니다)
 
앞으로 이 귀여운 친구들의 재미난 이야기들을 기대해 주세요..
 
 
글쓴이 : 하루(노브로사노프카 센터 지킴이, 연해주 1년 자원봉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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