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8.1.2> 강남구청, 동북아평화연대와 연해주 고려인 돕기

by 관리자 posted Nov 03, 2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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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문성규 기자 = 서울 강남구는 연해주 등에 흩어져 살고 있는 한인들을 돕기 위해 (사)동북아평화연대와 공동으로 `한민족 서로돕기사업'을 전개한다고 18일 밝혔다.

구는 우선 연해주 지역에 흩어져 살고 있는 4만여명의 한인들에게 자립의 기반을 마련해 주기 위해 연해주 순얀센 지역에 `고향마을'을 조성하기로 했다. 구는 이 마을에 주택 20채와 우사.돈사.계사 각 한 채, 젖소 30마리와 돼지 90마리 등 2억3천만원 상당을 지원할 계획이다. 

구는 이번 사업을 위해 관내 기업과 종교 및 사회단체, 주민 등으로 구성된 추진위원회를 구성한 뒤 3월께 현지에서 활동하게 될 `밀레니엄 자원봉사단'을 공개 모집하고 9월께 이들을 현지에 파견할 예정이다.

구는 고향마을을 조성한 이후 양.한방 봉사진료와 함께 의약품도 지원할 계획이다.

구 관계자는 "연해주에 살고 있는 한인들에게 단순한 물품지원 보다는 재활의 토대를 마련해주기 위해 고향마을을 조성하게 됐다"며 "앞으로 소요 경비를 구민들의 모금을 통해 마련하는 등 구민 전체의 참여속에 이번 사업을 진행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moonsk@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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