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12.13> 단바망간재기념관건 추진위원회 발족 소식

by 관리자 posted Nov 04, 2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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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북아평화연대는 일본의 단바망간기념관 추진위에 동참하면서
회원님들께 추진위원으로 참여해주십사 요청했습니다.
 
김창곤 대표님을 비롯해 김필수이사님, 김영학, 양태식, 정다운, 최지림님이  참여해주셨습니다. 이번 기회에 일본의 망각을 탓 하기 전에 우리의 관심은 어디까지 인가 다시한번 되돌아 보게 됩니다.
 
이제 부터 시작인 것 같습니다.
개관을 하면 매월 적자가 생기기에 추진위와 동평에서도 곧 정기적인 후원을 할수 있는 후원회원을 모집하고자 합니다.
동평은 지금 다른 캠페인을 하고 있어서 내년 초에 준비를 하려고 합니다.
 
지금 동평과 함께 여러 단체가 같이 참여하고 있는 재건 추진위에서 나오는 소식을 
나누도록 하겠습니다.
 
다시 한번 감사드립니다.
 
 
 
추진위원님들께.
 
 
인사가 늦었습니다.
참여하고 계신 데가 많으실 텐데, 또 한 가지 일이 될 단바망간기념관 살리기에 선뜻 동참해 주셔서 뭐라 말씀 드려야 할지... 감사드립니다.
그러나 모두가 함께 하는 일이기에 감사드린다는 말은 어긋날 듯합니다.
사람과 사회에 대한 온정과 신뢰를 느껴졌습니다.
 
늦은 보고를 간략히 드리고, 구체적 내용은 발족식 자료집과 함께 파일로 첨부 드립니다. 시간 되시면 열어봐 주시기 바랍니다.
 
1) 총 161분이 추진위원으로 참여해 주셨고, 10,200,000원이 모였습니다.(12월3일 기준)
2) 11월24일(수) 흥사단에서의 발족식은 전날 연평도 사건의 영향이 있었으나 좋은 분위기 에서 치러졌습니다. 한겨레를 링크합니다.
 
3) 11월26-29일 일본에 가서, 일본 기자가 참석한 세미나 자리에서 50만엔(7백만원)을 1 차로 이용식 관장에 전달했습니다.
4) 윤도현밴드의 일본 자선공연은 성공리에 치러졌습니다.
 
 
이어 앞으로의 한국추진위의 활동에 대해서 말씀드리겠습니다.
 
본격적인 모금활동을 전개하는 일입니다. 단바망간기념관은 재개관을 하는 것보다 년 평균 500만엔의 만성적 적자를 해결하는 것이 문제이고, 우리의 모금운동은 일본정부가 정식으로 지원할 때까지 한국의 시민사회가 한 축이 되어 재일동포와 일본시민과 함께 이를 지켜주겠다는 것입니다.
 
1) 내년 4월의 재개관 전까지, 1년간 기념관의 안정적 운영을 담보할 후원회원 모집을 완료 할 계획입니다. 월 5천원을 내는 회원 1천명을 모집할 예정입니다. 최소한의 금액으로 최대한의 국민을 참여시키자는 취지입니다. 먼저 추진위원은 본인은 물론 주위에서 1분 을 동참시키자는 제안과 결의가 발족식에서 있었습니다.
2) 추진위원을 200명 선까지 추가모집하고, 2차로 50만엔을 전달할 계획입니다.
3) 홈페이지 구축 등 내부 체제를 정비하는 일입니다. 급하게 추진위원회가 구성된 감 이 없지 않습니다.
 
천천히 긴 호흡으로 가야 할 일인 듯합니다.
작게 시작해서 점점 넓어지고 커지는 모금운동을 그리고 있습니다.
우리사회가 지닌 따뜻한 마음과 정의에 대한 희망을 모으고 싶습니다. 차근차근.
추진위원님들이 앞장 서 추진해 주실 일이라고 믿고 있습니다.
 
시간은 그저 흐르는데
한 해를 보내는 것도 점점 어려워지는 듯합니다. 우리사회에서는.
몸과 마음의 평안과 휴식을 기원하며 이만 줄입니다.
 
2010년 12월 6일
 
단바망간기념관 재건 한국추진위원회 실행위원회
 
 
아래는 추진위 발족선언문입니다.
 
단바망간기념관 재건
한국추진위원회를 출범하며
 
 
오늘의 발족식으로 단바망간기념관 재건 한국추진위원회가 정식 출범합니다.
폐관된 기념관을 다시 살리고, 이를 지켜주자는 소박한 모금운동이 시작됩니다.
 
저희가 앞장 서 나서고 여러분이 선뜻 동참할 때의 심정은 복잡한 것이 아닐 겁니다. 폐관되었다는 소식에, 아니 그럴 수가 있느냐, 우리는 그동안 무엇을 했는가라는 안타까움과 부끄러움일 것입니다.
"강제징용이란 가해의 역사를 먼저 일본인들이 알아야 된다."고 끊임없이 외쳐왔던 단바망간기념관.
나라나 단체가 나서 할 일을, 한 개인과 가족이 모든 것을 바쳐 지켜왔는데, 같은 민족으로 아무 것도 모른 채, 작은 도움도 주지 못했다는 부끄러움. 이 부끄러움이 우리 모두의 출발점입니다.
 
부끄러움은 곧 기념관의 소중함으로 이어집니다.
'앞으로는 다시 생길 수 없는 참, 소중한 곳이구나.' 역사 자체가 점차 희석되어가는 세태에서 이것마저 파묻혀 버리면 안 된다는 생각이 듭니다.
일본정부가 나서서 만들지도, 한국정부나 단체가 만들고 싶어도 만들 수 없는 이 기념관을 이대로 사라지게 놔 둘 수는 없는 일입니다. 몰랐다면 모르나 알면서도 우리사회가 이 작은 기념관 하나를 지켜내지 못한다면 우리는 더 이상 일본을 향해 역사문제를 운운할 체면을 잃게 됩니다. 반드시 지켜내야 된다는 의지로 발전합니다.
 
이 의지는 기념관이 지닌 가치와 정신에 대한 인식으로 깊어집니다.
 
"징용으로 끌려와 숱한 고통과 아픔을 겪다가 병들어 힘없이 죽어간 조선인들의 혼을 달래고 그 역사를 후세에 남기자. 박물관을 만들겠다."
"차별받는 우리가 변할 것이 아니라, 차별하는 일본이 바뀌어야 한다"
 
이 외침은 깊은 울림으로 전해 옵니다.
이 외침은 '일본을 향한 일전'을 벌이겠다는 선언임을 넘어, 국가라는 거대세력이 더 이상 약자에게 희생을 강요해서는 안 된다는 인권존중의 선언으로, 재일조선인의 역사를 후손에 전하려는 의지를 넘어 역사의 진실을 은폐하려는 거대세력에 대한 저항으로, 또 이를 망각하고 싶어 하는 우리 모두에 대한 질책으로, 인간평등과 정의를 향한 양보할 수 없는 신념의 표명으로 전해 옵니다.
 
단바망간기념관은 강제징용이란 역사를 무기로 일본을 성토하는 곳이 아니라, 재일조선인과 일본사회, 우리와 일본의 진정한 화해를 위해서는 먼저 일본인들이 강제징용이란 가해의 역사를 알고 받아들여야 한다는 소박하고도 정당한 주장을 묵묵히 내고 있는 곳입니다.
사람과 진실에 대한 사랑, 역사와 정의에 대한 믿음이란 큰 물 안에서 강제징용의 아픈 역사를 만나고 함께 앞으로 나아가는 곳입니다.
 
우리의 부끄러움에서 출발하여 소중하고 고귀한 단바망간기념관의 정신을 만나게 됩니다.
저희는 고 이정호 씨와 현 이용식 관장의 뜻과 정신을 존경합니다. 단바망간기념관의 소박하고 정직하고 든든한 정신을 지지합니다. 그리고 이 단바망간기념관의 정신은 점차 널리 퍼져, 단바망간기념관이 세계의 명소 중 하나로 자리하게 되는 꿈을 꾸게 됩니다.
 
그 날까지 우리는, 즉 한국사회는 이 소박한 기념관과 함께하겠습니다.
 
 
 
 
 
2010. 11. 24
 
단 바 망 간 기 념 관 재 건 한 국 추 진 위 원 회
 
단바망간기념관 재건 한국추진위원회
 
공동대표 : 강창일(민주당 의원)
남경필(외교통상통일위원회 위원장, 한나라당)
김종철<KIN(지구촌동포연대 공동대표)
김창곤(동북아평화연대 공동대표)
박선영(자유선진당 의원)
반재철(흥사단 이사장)
이용선(우리민족서로돕기운동 공동대표)
임헌영(민족문제연구소 소장)
정승천(해외동포민족문화·교육넷 대표)
 
실행위원
 
황의중(실행위원장, KIN 지구촌동포연대 운영위원장)
강영식(우리민족서로돕기운동 사무총장)
권기봉(문명교류연구소 연구원)
김두진(해외동포민족문화교육넷 사무국장)
김민철(민족문제연구소 태평양전쟁 피해자 보상추진협의회 집행위원장)
김유리(메트로 기자)
김종헌(동북아평화연대 사무국장)
문성근(흥사단 기획국장)
서병철(KIN 지구촌동포연대 운영위원)
송유니게(대학생)
윤병호(만화가)
이은영(KIN 지구촌동포연대 간사)
 
 
추진위원
 
강만길 강석환(민족문제연구소 경기 안산시흥지부장) 강소희(고등학생) 강영식(우리민족서로돕기운동 사무총장) 강제숙(평화시민연대 대표) 강창일(국회의원) 강현덕 곽승지 경영숙(민족문제연구소 서울 남서지부장) 고동주(민족문제연구소 울산지부장) 권기봉(문명교류연구소 연구원) 권위상(민족문제연구소 서울 서부지부장) 김광덕(교사) 김덕진(민족문제연구소 서울 중부지부장) 김두진(해외동포민족문화 교육넷 사무국장) 김민철(태평양전쟁피해자보상추진협의회 집행위원장) 김복곤(사할린 정의복권재단 이사장) 강성봉(재외동포신문편집국장) 김수인(고등학생) 김수진 김순홍(민족문제연구소 광주지부장) 김아영(고등학생) 김애란(교사) 김영삼(교사) 김영수(서강대학교 교수) 김영준(민족문제연구소 경기 부천지부장) 김영학 김영환(양지세무회계사무소 대표) 김유리(메트로 기자) 김전승(서울흥사단 사무처장) 김점구(독도수호대 대표) 김종수(청원흥사단) 김종철(KIN 지구촌동포연대 공동대표) 김종헌(동북아평화연대 사무국장) 김진한(민족문제연구소 충북지부장) 김창곤(동북아평화연대 대표) 김철기(민족문제연구소 경기 고양파주지부장) 김철민(재일동포 변호사) 김필수(동북아평화연대 이사) 김하욱(민족문제연구소 경기 동부지부장) 김하원(민주주의사회연구소) 김한울 김혜자(주부) 남무호(흥사단 공의회의장) 노영돈(인천대학교 교수) 류종열(흥사단 부이사장) 문만기(민족문제연구소 경기동북지부장) 문성근(흥사단 기획국장) 문정섭(교사) 문지원(고등학생) 박남수(동학민족통일회 상임의장) 박동규(민족문제연구소 경북 북부지부장) 박선영(국회의원) 박송희(고등학생) 박수현(민족문제연구소 편찬실장) 박용우(교사) 박원철(흥사단 민족통일운동본부 상임대표) 박정선(울산흥사단 지부장) 박정순(교사) 박종길(부산흥사단 지부장) 박주권(민족문제연구소 전남 동부지부장) 박창성(교사) 박한용(민족문제연구소 연구실장) 반재철(흥사단 이사장) 방학진(민족문제연구소 사무국장) 배덕호(KIN 지구촌동포연대 공동대표) 배지원(KIN 지구촌동포연대 운영위원) 서명희(우리민족서로돕기운동 부장) 서병철(KIN 지구촌동포연대 운영위원) 윤병호(만화가) 서해룡(조선족연합회) 성윤경(고등학생) 소재두(논형 출판사 대표) 손영주(민족문제연구소 서울 강남 서초지부장) 손종도(우리민족서로돕기운동 부장) 송영봉(의정부흥사단 지부장) 송유니게(대학생) 송유의(고등학생) 송일준(MBC PD) 송진복(민족문제연구소 서울 남부지부장) 송화석(학원장) 신정화(동서대학교 교수) 심재환(법무법인 정평 변호사) 신철균(흥사단 이사) 양상호(민족문제연구소 제주지부장) 양태식(서울교대 교수) 오연호(전주흥사단 지부장) 원두희(KINET 상무) 유봉순(조선족연합회 회장) 유영표(민주화운동기념사업회) 유종섭(교사) 유철인 윤국재(민족문제연구소 경기 부천지부장) 윤명숙 윤미향(한국정신대문제대책협의회 공동대표) 윤여두(동양물산 부회장/우리민족서로돕기운동 상임공동대표) 윤장현(우리민족서로돕기운동 광주전남본부 상임대표) 이규봉(민족문제연구소 대전지부장) 이규봉(민족문제연구소 운영위원회 부위원장) 이기자(정치연대 대표) 이기훈(민족문제연구소 인천지부장) 이길용(중앙대학교 교수) 이대수(한일백년넷) 이명일(조선족연합회) 이병만(교사) 이봉원(민족문제연구소 운영위원회 부위원장) 이상인(민족문제연구소 안산시흥지부장) 이예정(우리민족서로돕기운동 부장) 이용선 (시민평화포럼 공동대표) 이윤(민족문제연구소 운영위원회 부위원장) 이윤옥(민족문제연구소 운영위원회 부위원장) 이은영(KIN 지구촌동포연대 간사) 이일영(R.I.Korea 상임의장/우리민족서로돕기운동 상임공동대표) 이종무(우리민족서로돕기운동 평화나눔센터 소장) 이종수(문화를생각하는 사람들) 이준희 이현구(대전흥사단) 이혜정(EBS 기자) 인명진(갈릴리교회 담임목사/우리민족서로돕기운동 상임공동대표) 임경래(회사원) 임영담(불교방송 이사장/우리민족서로돕기운동 상임공동대표) 장병화(임종국선생기념사업회장) 전성(법률사무소 창신 대표변호사) 전영희(교사) 정광식(민족문제연구소 서울 동부지부장) 정다운 정대현(교수) 정상원 정승천(해외동포민족문화 교육넷 대표) 정연하(민족문제연구소 대구지부장) 정은자(교사) 정하진(민족문제연구소 충남지부장) 조규원( 흥사단 부이사장) 조병화(흥사단 공의회부회장) 조세열(민족문제연구소 사무총장) 조재국(흥사단 대표강사) 조현종(민족문제연구소 부산지부장) 지청원(흥사단) 진복자(조선족연합회 총무) 진영택(흥사단 사무총장) 채영수(흥사단 부이사장) 천유빈(고등학생) 최대석(이화여대 통일학연구원 원장) 최병문(민족문제연구소 이사) 최영태(광주흥사단 지부장) 최완규(북한대학원대학교 부총장/우리민족서로돕기운동 상임공동대표) 최재흔(민족문제연구소 전북지부장) 최준희(고등학생) 최지림 최현복(대구흥사단 사무처장) 한선희(민족문제연구소 경기 남부지부장) 한철호(동국대학교 교수) 허남일(흥사단 이사) 홍상영(우리민족서로돕기운동 사업국장) 황광석(동북아평화연대 사무총장) 황라연(대학생) 황유정 황의서(교수) 황의중(KIN 지구촌동포연대 운영위원장) 황재성(우리민족서로돕기운동 부장) 황종태(EBS 기자) 황호영(한성대 교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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