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북아의 고리고리 [connection] 펼치는 예술교육

by 관리자 posted Mar 07, 2013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ESC닫기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한국문화예술교육진흥원의 국제협력모델발굴사업 지원을 받아 동북아평화연대가 주최한 동북아의 고리고리 [connection] 펼치는 예술교육 프로그램을 우수리스크 고려인 문화센터에서 고려인과 러시아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2013년 2월 12일 ~ 27일까지 실시했다. 고려인 문화센터의 국제교류활동을 활성화하고, 우리민족의 역사의 현장이자 중요한 미래거점인 연해주 우수리스크의 고려인 문화센터의 문화예술교육을 지원하는 것이 이번 프로그램의 목표였다.

 


첫 번째 프로그램인 [음악 극 흥부와 놀부]는 한국의 전래동화인 흥부와 놀부 이야기를 국악과 연극을 결합한 음악 극으로 만들어 낸 공연이었다. 국악교육으로 진도아리랑, 오매밥과 박타령, 돈타령등 한국의 민요와 타령을 배웠고 연극교육으로 간단한 대사를 배워 장면을 만들어 국악과 연극을 결합한 음악 극으로 만들어 냈다. [음악 극 흥부와 놀부] 를 공연하는 고려(모란봉)가무단은 처음 접하는 연극교육에도 전혀 두려움 없이 도전하여 놀라움을 자아냈다.

  

두 번째 프로그램인 [잊혀진 기억, 항일독립운동의 대부 최재형]은 동북아의 고리고리 [connection] 펼치는 예술지원사업으로 러시아 우수리스크의 청소년들과 함께 만들어 낸 공연이었다. 연극, 무용, 국악 등 통합 예술교육을 통한 노력의 결과물로 27일 7시에 고려인 문화센터에서 선보였다. [잊혀진 기억, 항일독립운동의 대부 최재형]은 고려 인들이 가장 존경하지만 시대가 지날수록 잊혀져 현재는 외부에 거의 알려지지 못한 인물인 최재형의 전기를 바탕으로, 그의 위대한 업적과 일생을 연극과 무용, 국악, 탭 댄스 등을 총망라하여 결합한 통합 예술공연이었다.

   

이번 공연을 계기로 한 민족의 문화예술을 체험하며 민족 공동체 의식 함양에 기여할 수 있기를 바란다. 아울러 이번 교육 프로그램이 일회성으로 끝나는 것이 아니라 앞으로 지속적으로 교류할 수 있는 교육프로그램으로 거듭나길 바란다.

   

     

Articles

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