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년 새로운 동평의 출발을 위하여

by 관리자 posted Feb 03, 2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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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년 새로운 동평의 출발을 위하여
 
“블링블링”송년파티.
반짝이 의상을 입고 젊은 청년 그룹과 나이가 지긋하신 임원진들이 함께 스윙댄스를 추었습니다.
10년을 맞아 동평이 변화를 위해 몸부림치는 한 장면입니다.
그 동안 동평을 거쳐 가고 떠나갔던 청년들과는 “청춘에게 답을 찾다”라는 워크숍을 하고 동평의 선배활동가, 임원진들과도 수차례 “전망과 혁신”이라는 이름으로 간담회를 진행했다.
10년의 고비를 넘기면서 동북아평화연대는 무엇을 새롭게 하고 출발한다는 걸까요?
10년 동안 일개 시민단체의 수준에서 적지 않은 성과를 낸 것은 사실이지만 일부영역과 지역의 활동에 편중되어 있었던 문제나 동북아평화연대라는 이름을 맞는 활동이 취약한 것,
특히 추구해야 할 동북아평화의 가치를 시민들의 활동으로 함께 만들지 못했던 약점들이 지적되었습니다.

2012년 새로운 한해는 동평이 나가야할 새로운 진로를 탐색하는 기간이 될 것입니다.
여러 차례의 회의와 워크숍을 통해 나온 많은 의견을 모아보면.
“우선 동평의 사명과 비젼을 간명하게 정비하고 우리 민족적 과제 중심 사업뿐만 아니라 다민족다문화사업으로 폭을 넓혀야 한다. 국내를 포함한 동북아 여러 지역에 고른 활동과 지원중심에서 교류와 협력중심으로 가야한다.
조직적인 측면에서 좀 더 투명하게 운영해야하며, 의사결정도 더 민주적으로 해야 한다.
회원들의 참여가 중심이 되는 활동으로 나아가야 한다. 활동가를 키우고 안정적인 활동을 보장할 수 있어야 한다. 특히 재정확보가 중요하다” 등등 앞으로의 동평에 많은 과제가 있습니다.
몇 년째 동평이 변화를 외쳤지만 실질적으로 보여드리지 못했습니다. 송구스럽습니다.
기존의 연해주, 중국, 일본 등의 네트워크를 살리되 국내활동과 참여활동의 폭을 넓히고, 무엇보다, “블링블링”처럼 재미와 감동이 함께 하는 덜 무겁고, 덜 딱딱한 동평이 되도록 노력하고자 합니다.
2012년 격변의 동북아속에서도 해피 - 동북아의 꿈이 살아있는 참여해서 재밌는 일들을 함께 만들어갔으면 좋겠습니다.
 
 
올 한해 동평과 새로운 변화를 이끌 회원님들 언제라도 전화주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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