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잇다’캠프를 통해 ‘잇다’패밀리가 되다.

by 관리자 posted Feb 11, 2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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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월 25일 오티
서로 다른 배경을 가진 청년들 23명과 스텝이 모였습니다. 중국의 한족, 중도입국청소년이라 불리는 청년, 조선족이라 불리는 청년, 그리고 탈북, 이탈주민이라 불리는 청년, 그리고 대한민국이라는 곳의 청년, 이곳에서는 다르다고 이상한 눈초리를 주지 않고 오히려 다양한 색깔이기 때문에 빛이 납니다. 오리엔테이션에서는 전체강연과 조별로 미션을 부여받고 서로를 알아갑니다. 그렇게 잇다는 구성원 스스로 만드는 캠프로 시작을 알렸습니다.



●2월4일 첫째 날, 몸으로 느끼는 평화
드디어 평화의 섬 제주도로 출발입니다. SNS를 통해 많이 가까워졌지만 그래도 아직 서먹서먹한 기운이 감돕니다. 숙소에 짐을 풀고 즐거운 공동체게임을 통해 재미있게 서로를 알아가는 시간이 펼쳐집니다. 이번 캠프는 무조건 “재미”가 있어야 한다고 생각했습니다. 미션의 과정을 통해 의미와 재미를 찾고자 했습니다.


오픈스페이스 토론회를 통해 청년들의 삶과 동북아의 미래와 그리고 평화, 나는 누구인가? 등의 주제를 놓고 열띤 토론을 벌였습니다. 삼삼오오 모여서 자신들이 내놓은 주제에 대해 열띤 토론을 벌였습니다.



●2월5일 둘째 날, 역사에서 만나는 평화

둘째 날은 제주도를 탐방하는 날입니다. 격동하는 우리역사와 동북아정세 속에서 아름다운 제주의 섬이 겪었던 아픔을 기억하고자 4.3 평화공원을 찾았습니다. 그리고 역시 현재에도 계속되는 갈등과 고통의 현장인 강정마을을 찾았습니다. 조금은 무거운 주제였지만 청년이라면 역사와 현실을 마주하는 눈이 필요하기에 잡은 코스입니다. 그리고 차가운 바람을 뚫고 제주에서 올레 7코스를 다녀왔습니다.


저녁시간은 4국4색 맛대맛 프로그램이 진행되었습니다. 조별로 준비한 각 국별 음식들이 푸짐하게 차려졌습니다. 콜라찜닭, 오코노미야끼, 블린느, 해물찜 등 음식을 만드는 과정에서 조원끼리 의견을 조율하고 함께하는 과정과 서로 간에 음식 품평과 심사를 통해 맛있는 음식도 먹고 서로간의 돈독한 우정을 나눌 수 있었습니다. 



●2월6일 셋째 날. 스스로 만드는 평화
셋째 날은 희망의 조각 모으기, 평화 메시지 만들기입니다. 각 조별로 제주도를 돌면서 자신만의 컨셉을 가지고 탐방을 하고 결과물을 만드는 작업입니다. 처음에는 막막했지만 점점 그 모양을 스스로 만들어냅니다. 이날 하필 비와 눈이 와서 힘들었지만 오히려 그 때문에 많은 추억이 쌓여 희망이 만들어져 감을 봅니다. 희망, 그리고 평화는 정작 자신에서 옴을 느낍니다.  

3조 무지개 조가 만든 일곱 빛깔 무지개 색 찾기 “평화, 한걸음 더”
(유투브 링크:  https://www.youtube.com/watch?v=quF-wnqusG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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