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포단체 활동가에게 필요한건 독수리의 눈, 오리의 눈, 벌레의 눈”

by 관리자 posted Jun 17, 2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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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주 중국동포단체 활동역량 강화를 위한 아카데미 제1강에 강사로 초대받아 “한국사회와 중국동포 사회 그리고 동북아”를 주제로 특강을 펼친 (사)동북아공동체연구재단 이승률 이사장에 이어 12일 진행된 아카데미 제2강에 초대받은 강사는 대한민국‘민회’ 조직위 실행위원장이자 청미래재단 임진철 이사장이었다.
 “한국시민사회운동과 재한중국동포 NGO의 역할”이라는 주제로 특강을 전한 임진철 이사장은 한국시민사회운동의 흐름과 과제에 대해 설명한 뒤 재한중국동포 NGO의 역할에 대해 조언했다.
 임진철 이사장은 재한중국동포 NGO가 한국시민사회운동의 한 주체로서, 다문화 이주민운동에서의 맏형으로서의 선도적 역할을 해나갈 것을 당부했다. 그 구체적 실천방법으로는 재한중국동포의 작은공동체 만들기 운동, 재한중국동포타운과 (가칭)재한중국동포경제문화센터 만들기, 작은 공동체들의 지역적, 전국적 네트워크공동체의 형성과 발전을 위한 제반활동 등을 제시했다.
 이어 동포단체 활동가들에게 “독수리의 눈, 오리의 눈, 벌레의 눈”을 가질 것을 당부했다.
 “높은 창공위에서 넓은 시야를 갖고 전체를 살피는 독수리의 눈으로 세상을 살피고, 서식하고 있는 호수에 대해서 정통하고 있는 오리의 눈으로 자신의 공동체를 보며, 눈앞에 있는 것을 정확히 인지하는 곤충의 눈으로 자신을 바라보세요.”




◇ 한 팀에 편성돼 토론 중인 동포단체 활동가들.

강의가 끝난 뒤 활동가들은 “다문화사회에서 중국동포들이 어떻게 맏형으로의 역할을 할 수 있는지”, “한국 사회에 존재하는 반대여론에 대해 우리는 어떻게 대응해야 하는지”, “시민의식을 어떻게 키워나가야 되는지”, “독수리의 눈을 키우기 위해 어떤 구체적인 실천이 필요한지”등 평소에 고민해오던 질문을 제기하여 임 이사장의 조언을 듣는 시간을 가졌다.
 다음 주 금요일(20일) 이어질 세미나에서는 강사 초대가 아니라 활동가들의 자체적인 모임을 갖기로 했다.
 이는 이번 아카데미에서 준비한 프로그램의 한 환절로서, 여러 팀으로 편성된 활동가들이 각각 원하는 한국의 사회단체들을 선택-탐방하여 노하우를 배우고 이를 동포단체에 어떻게 적용할지를 토론하고 의견을 나누게 된다.


동포단체 활동역랑강화 세미나 1강 기사 보기:

http://www.weeple.net/weepleInt/news/selectNewsDetail.do?areaId=KORSL01002&menu=WM01A1&artId=42146



동포단체활동역량강화 세미나 오리엔테이션 기사 보기:

http://www.weeple.net/weepleInt/news/selectNewsDetail.do?artId=41514&menu=WM01A1&areaId=KORSL01002&pageIndex=1&searchCdCate=AC0004&searchCdSect=&searchTex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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