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동포단체 자원봉사, 잘하는 방법은?

by 관리자 posted Jul 22, 2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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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한 중국동포 단체 활동가를 대상으로 한국내 자원봉사에 대한 교육의 장을 마련했다.
동북아평화연대가 주관하는 중국동포 단체 활동가 역량 강화 아카데미는 11일 '자원봉사 활동의 새로운 이해'를 주제로 특강을 했다.
강사로 나선 한국자원봉사협의회 김현옥 사무총장은 '자원봉사는 세상을 바꾸는 힘'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자원봉사가 과거의 '일방적 베푸는 일'에서 오늘날 '나눔을 상호간 주고받는 행동'으로 바뀌고 있다고 말했다. 또 "자원봉사는 공동체의 문제를 해결해 더 나은 방향으로 발전하기 위한 참여 활동"이라고 설명했다.
김 사무총장은 '월 1회 음식 나눔', '대림동 환경 정비', '한국어 교육' 등 동포 단체가 운영 중인 자원봉사 활동을 예로 들며 동포 사회의 지속적인 참여를 당부했다.
교육에 참가한 동포 활동가들은 팀을 나눠 자원봉사 활동에 대한 다양한 제안도 내놓았다.
중국동포유권자 연맹 박미선 회장과 동북아신문 강성봉 편집장 등은 내국인과 동포사이의 크고 작은 갈등을 해결하기 위해 지역 환경 개선 등 신뢰를 쌓아갈 수 있는 실질적인 활동에 무게를 실었다.
중국동포 자녀를 위한 '어울림'주말 학교를 운영 중인 문민 교장(동북아평화연대 이사)은 경험을 바탕으로 지역 자원 활용과 교사 역량 강화를 위한 연수 프로그램 등을 꼽았다.
한편 매주 금요일마다 진행하는 중국동포 단체 역량 강화 아카데미는 7월 말까지 두 번의 모임을 가진 뒤 9월부터 2부 프로그램을 이어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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