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동포 활동가들, 다시 만나다

by 관리자 posted Nov 19, 2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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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회의 중인 동포단체 활동가들.)

 11월 1일 재한 ‘중국동포사회 발전을 위한 열린 토론회’와 수료식을 끝으로 장장 4개월에 달하는 「중국동포 활동역량 강화를 위한 아카데미」가 종료되었습니다.

 그리고 12일, 불과 열흘 만에 아카데미 수강생과 운영위원들이 동북아평화연대 사무실에서 다시 만났습니다.

 동포문인협회 박연희 사무국장은 “아카데미를 통해 새롭게 배운 것들이 참 많았다. 특히 이번 아카데미는 동포사회의 첫 아카데미였다. 동북아평화연대에서 앞장서서 첫발을 내디딘 부분은 크게 인정해줘야 할 부분이다”며 그동안 수고한 김종헌 국장에 인사말을 건넸습니다. 다른 활동가들도 아카데미의 성과를 긍정적으로 평가했습니다.

 그러나 ‘마지막 평가는 제대로 이루어졌나’는 아쉬운 목소리도 있었습니다.
 동북아평화연대의 감사이자 이번 아카데미의 운영위원이었던 동북아신문 강성봉 편집인은 “설문조사 등 아카데미에 대한 좀 더 냉정한 평가를 통해 보완할 부분을 찾아 이후의 사업에 반영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했습니다.

  또 차태환 운영위원은 “이번 아카데미를 통해 힘을 받은 동포단체들이 자체적으로 하고 싶은 일들이 있을 것이니 동평이 지원 사업을 하면 좋지 않겠냐”고 제안했습니다.



(사진=기획안을 발표 중인 재한조선족총연합회 이선 부회장)

 이날 재한조선족총연합회 이선 부회장은 “아카데미를 통해 배운 지식과 터득한 경험을 결부해 재한조선족총연합회의 추후 활동방향을 기획해보았다”며 기획안을 발표했습니다.

 자리에 함께 했던 운영위원들과 활동가들은 격려와 조언을 아끼지 않았습니다.

 회의의 마지막에 활동가들은 앞으로 동포단체들이 자체적으로 활동을 함에 있어 여전히 부족한 점이 많기에 이번 아카데미를 진행했던 것처럼 동북아평화연대가 동포사회에 지속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을 김종헌 국장에 부탁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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