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년 중국동포사회를 기대합니다.

by 관리자 posted Jan 21, 2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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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의 중인 동포 활동가들과 사무국 김종헌 국장, 강성봉 감사. 
▲2014년 동포 활동가 아카데미 결과자료집이 제작되었습니다.


지난 2014년, 저희 동북아평화연대는 처음으로 현재 국내에 체류 중인 중국동포들을 대상으로 한 ‘중국동포 활동가 역량강화를 위한 아카데미’사업을 진행했습니다. 그리고 아카데미를 통해 중국동포사회에서 활동 중인 동포 활동가들을 새롭게 알게 되었습니다.

그 인연은 2014년에서 끝나지 않았습니다. 지난 1월 13일 2015년에는 ‘어떤 사업으로 동포사회의 어려움과 필요를 채울까’ 라는 주제를 갖고 동포사회 활동가들과 동평의 강성봉 감사, 그리고 사무국이 한자리에 모였습니다.

김종헌 국장과 강성봉 감사는 2015년 동포 사업의 하나로, 여전히 동포 활동가들의 역량 강화에 포커스가 필요하다는 의견을 냈습니다. 강성봉 감사는 “현재 동포 사회는 아직 전문적인 활동가가 부족하다. 다수가 활동가이기보다 직장생활을 하면서 동포사회에 열의를 보이는 자원봉사자에 가깝다.”며 동포사회의 현실을 냉정하게 평가했습니다.

재한동포교사협회, 동포유권자연맹, 아리랑소망연구회, 동포여성위원회에서 활약 중인 동포 참석자들은 누구보다 동포들의 어려움을 잘 알고 있었습니다. 동포유권자연맹의 박미선 회장은 ‘동포들이 하루빨리 한국사회에 적응할 수 있도록 이에 따른 활동이 필요하다’고 말했습니다. 재한동포교사협회 배정순 부회장은 동포들의 선행, 좋은 활동들도 매체를 통해 좀 더 알려질 필요가 있다며 동포모니터링단 구성을 제기했습니다.

동평은 동포 활동가들이 자체적으로 활동을 조직하기에는 아직 환경적으로나 자체 역량으로 볼 때 준비되지 않은 부분들이 있다고 판단, 현재 국내에 거주중인 중국 동포들을 위한 사업들을 2015년에도 기획할 예정임을 내비쳤습니다. 동포사회의 어려움을 동포 활동가들이 스스로 풀어나갈 역량을 갖출 수 있도록 동평은 힘이 닿는 대로 동포 활동가들과의 협력을 이뤄갈 것임을 밝힌 것입니다.

글/전춘화 간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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