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사회(2012)

강경주, 김필수, 조남철, 신명철, 김덕영, 정도현, 신명철, 이관직 이사님이 위임해주셔서 총 17명으로 33명 임원의 정족수 과반을 넘겨 이사회가 성립되었습니다.

올 3월 이사가 되시고 처음 참석하신 이광호 이사님이 부산에서 올라오시면서 "신고식?"를 하신다고 자연산 광어며, 도미며 푸짐한 횟감을 가져오셔서 아주 훈훈하게 이사회를 시작할 수 있었습니다.

올해 사업을 정리와 평가하는 듯한 시간이었는데 노력해주신 이사님들, 사업단, 그리고 사무처 직원들이 서로 박수를 받아가며 행복한 이사회 시간이 되었습니다.

주요안건으로는

1. 재외동포법률사무소를 동평 부설로 설치에 대한 보고와 운영규약을 의결했습니다.
2. 최재형 장학회를 동평 특별기구로 하는 협약내용을 검토하고 의결하였습니다.
3. 사무처 조규상 인턴을 간사로 채용한 것을 보고했습니다.
4. 여러사업진행 : 홍보,미르, 꿈을 키우는 도서, 미래를 여는 책, 재외동포자유왕랙기원문화제, 최재형장학회 등에 대해 보고했습니다.
5. 러시아 청소년 방문 건: 농어촌청소년육성재단에서 진행하고자 했던 청소년 교류사업의 러시아부분을 동평이 관여했는데 행사자체가 취소되면서 러시아측과의 신뢰관계의 문제 등이 발생, 러시아 학생(고려인포함)들만 동평에서 자체적으로 국내 캠프를 하기로 결의하였습니다.
6. 손훈모변호사와 임근배건축가를 동평의 신임이사로 추천 가결하였습니다.

이사회 뒷풀이에서는 한바탕 노래잔치가 벌어졌습니다.
이상황 이사님이 바리톤 버젼의 명태, 황광석 총장님의 뽕짝버젼의 명태, 홍선희 이사님의 순수한 소녀감성의 얼굴, 노래보다 표정이 예술이신 곽재환대표님의 봄날은 간다, 김봉태이사님의 젊은 시절의 추억이 담긴 녹두꽃, 임윤태변호사님의 단아한 목소리의 수선화, 시를 사랑하시고 직접 쓰시는 이신안이사님의 자작시낭송, 김종헌 국장님의 락스피릿 필충만한 바위처럼, 어디에 내놓아도 손색없는 개성충만 노래잔치였습니다. 올 마지막 정기 이사회에 참여해주신 이사님들 고마웠습니다. 시간이 맞지않아 참석치 못한 이사님들도 올해 동평을 잘 이끌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앞으로 더욱 동평이 잘 서나갈 수 있도록 함께 해주시면 더욱 감사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