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9월 8일, 동평이 온라인 모금활동인 해피빈을 통해 479,300원을 기부 받았습니다. ‘중국 동포학교 어린이들에게 우리말 도서 보내주기’ 모금을 진행한지 딱 한 달 만이었습니다. 비록 목표금액인 300만 원에는 못 미쳤지만 십시일반으로 조금씩 모인 관심과 애정이 796명의 기부자와 그 결실을 맺어, 동포어린이 도서 지원 사업에 큰 힘이 될 것입니다.
네티즌 의견에는 ‘같은 민족이 아니라도 서로 돕는 요즘같은 세상에, 같은 민족끼리라면 그 서로가 얼마나 소중하겠습니까.’, ‘언어를 지키는 것만으로 중국동포는 중국내에서 우리 민족으로 정체성을 지키면서 살아갈수 있을거라 생각됩니다. 작년에 이은 도서보내기 사업 감사합니다. 화이팅! 동평!’, ‘책을 보내드리면 안될까요?’ 등의 응원 메시지와 더불어 중국동포 어린이들을 돕는 것에 회의를 가진 사람들의 메시지도 있었습니다. 그 의견들을 보다보면 편견과 색안경으로 중국동포들을 바라보는 시선들에 힘이 빠질 때도 있지만, 응원과 격려를 보내주시는 분들 덕분에 모금을 잘 마칠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앞으로 진행하는 온라인 모금활동은 더욱 열심히 홍보해야 할 것 같습니다.
기부자분들과 회원 여러분들의 꾸준한 격려에 감사드립니다.
* 동북아평화연대 해피빈 페이지:
http://happybean.naver.com/donation/RdonaView.nhn?rdonaNo=H0000000710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