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동북아평화연대 창립2주년 기념식 및
조선족·고려인 동포 후원의 밤

·일  시 : 2003년 11월 25일(화) 오후 6시30분
·장  소 : 백범기념관 대회의실
·참가비 : ￦15,000


프로그램

5:30 ∼ 6:30 : 다과회 및 등록
6:00 ~ 6:30 : 이광규 재외동포재단 이사장 취임축하 리셉션
6:30 ∼ 7:30 : 창립2주년 기념식
      영상사업보고/기념사/축사/이사장 이임인사
7:30 ∼ 8:30 : 문화공연/재외동포 인사말/재외동포 후원사/동북아민족현장투어 무료참가권 추첨

(※별도로 식사는 준비하지 않고 행사 전에 다과회를 마련하였사오니 양지 바랍니다.)


초대의 말씀

  우리민족서로돕기운동 재외동포사업국 시절부터 조선족, 고려인 동포 등 소외된 재외동포지원활동을 시작한 지 어언간 6년이 지났고, "동북아평화연대"라는 새 이름으로 출범하여 동북아의 다른 민족들과 더불어 동북아 평화와 공영을 위한 국제연대활동을 해 온 지도 벌써 2년이 흘렀습니다. 그동안 조선족사기피해문제와 재이주 고려인들의 연해주정착문제, 소외된 재외동포 지위향상문제 등에 대하여 사회적 관심과 참여를 불러일으켰으며, 재일동포들의 정체성문제와 동북아의 평화와 공영을 위한 노력을 경주하여왔습니다.  

  창립2주년을 맞으며 저희 동북아평화연대는 새로운 전기를 마련하고자 합니다. 지난 10월 하순에 이광규 초대이사장께서 외교통상부 산하 재외동포재단의 제3대 이사장으로 선임됨으로써 재외동포정책 수립과 집행에 커다란 변화와 발전이 예상됩니다. 이에 따라 동북아평화연대는 광범위한 재외동포 및 동북아시민네트워크 구축 노력을 가일층 배가하여 다양한 교류협력과 동북아평화를 위한 사업들이 소기의 결실을 거둘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을 여러분들을 모시고 다짐 드리고자 합니다.

  또한 아직도 타국땅에서 힘들게 유랑하고 있는 조선족·고려인 동포들의 정착과 자활을 지원하기 위한 노력을 기울이려 합니다. 생계자금지원과 함께 동포사회가 역경을 스스로 극복할 수 있는 인프라를 구축하는데 역점을 두겠습니다. 이러한 저희 동북아평화연대의 활동에 많은 분들이 참여하여 재외동포들에게 힘과 용기를 북돋아 주시기 바랍니다.  

  이에 동북아평화연대 후원회원님들과 재외동포지원단체 관계자님들을 모시고 저희들의 활동상을 보고 드리고 조선족·고려인 동포 후원기금모금을 위한 문화공연을 갖고자 하오니 부디 참석하셔서 아낌없는 격려와 조언을 주시기 바랍니다.

(사)동북아평화연대 창립2주년 기념식 및 조선족·고려인 동포 후원의 밤
준비위원장  윤갑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