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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밀라학생은 우즈베키스탄에서 태어나 유년시절을 러시아에서 보내고 상트 페테르부르크 국립대학교에서 예술사학을 전공하고 ‘예술사학 전문가 과정’ 으로 졸업했습니다. 소외되고 있는 독거노인들, 고아들, 장애인 등에게 유익한 환경 그리고 좀 더 나은 혜택을 제공하고자 하는 꿈을 갖고 강남대학교대학 사회복지전문대학원에 입학 후 최재형장학회 후원을 받고 있습니다. 


최밀라학생이 친선음악회에서 느낀 감동을 편지로 쓴 내용입니다.  

6월 29일동북아평화연대 '최재형장학회 창립 1주년기념' 친선음악회가 있었습니다. 콘서트 가시작하기 전에 저는 제 친구와 '러시아마린스끼극장' '프리마돈나'였고 '러시아볼쇼이오페라 프리마돈나'이신 소프라노 이종미선생님을 가까이 뵐 수 있어서 콘서트에 대한 기대감이 부풀어있는 상태로 음악회의 시작을 기다렸습니다. 제가보기에는 이날 초청된 손님들이 각계각층의 다양한분들이었고, 연령대도 다양하여서 음악을 듣는 취향이 사람마다 각각 다를 수 있기 때문에 모두를 만족시키기 어려울 것 같았습니다. 

그러나 모든 관객의 진심 어린박수를 받는 모습을 보고 성공적인 콘서트였다는 것을 실감하였습니다. 제게도 굉장히 재미있었고, 모든 출연진들이 제겐 '서프라이즈'였습니다. 특히, 러시아음악이 연주되고 러시아노래가 불러지는 것이 인상적이었고, 고향의정서를 이곳 한국연주자, 음악가분들에 의해서 느낄 수 있었다는 것이 신기했습니다. 저는 한국인 혈통으로 태어났지만, 러시아문화권내에서 러시아노래와, 이야기를 들으며 그리고 러시아문학을 읽고, 러시아의 그림들을 접하면서 자라왔기 때문입니다. 
제 생각에는 아마도 콘서트를 주관하신 분들이 한국계-러시아인(고려인)들을 염두에 두시고, 한국과 러시아 두 문화를 이해하시고 생각하면서 '세심한 기획'을 하셨던 것 같습니다. 가슴 속 깊이 감동적이고 즐거운 날이었으며 감사한마음이 들었습니다. 집에 가는 길에 비가 오고 있었지만, 이날들은 음악들이 제안에서 연주되고 있었기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