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외동포법 전면시행을 촉구 제37차 재외동포포럼

‘중국동포, 외국인인가 동포인가’

사무처 한자원

지난 6월 19일 서울 동숭동 방송통신대에서 제37차 재외동포포럼이 열려 참석했습니다. 이날은 김해성 지구촌사랑나눔 대표께서 ‘중국동포, 외국인인가 동포인가’라는 주제로 발제를 했습니다. 김해성 지구촌사랑나눔 대표는 폭 넓은 재외동포들의 역사를 전개하며 대한민국에서의 중국동포들의 현황에 대해서 소개했습니다.

제37차 재외동포포럼 김해성대표의 발제
 

특히 재중동포들은 과거 한국의 일제시대 때, 조국의 독립을 위해 중국으로 이주한 한국의 암울했던 근현대사의 아픔인 것입니다. 그들이 받았던 상처를 치유해주지는 못할망정 더 아픈 상처를 주고 있는 현실에 대해서 정부와 민간 모두 협력하여 해결할 수 있도록 해야겠습니다.

제37차 재외동포포럼 기념사진

김해성 지구촌사랑나눔 대표는 재중동포문제의 해법으로 “지금 대한민국은 다문화시대를 지향하며 적극적으로 다문화정책을 피고 있지만, 그 정책조차도 결혼이민자만 고려하고 한 가족이나 마찬가지인 동포들을 외면하고 있다”며 외국인도 한국인도 아닌 취급을 받는 중국동포들을 위해 ‘재외동포법’의 전면적인 시행을 촉구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