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연농업 기본 농자재들. 양상추와 당근, 브로콜리, 수박, 토마토를 종자처리액에 담가 놓았습니다. 씨앗을 건강하게 키우기 위해, 한약재를 발효시켜 술에 우려낸 액(한방영양제), 쑥 효소, 현미식초, 미네랄액등을 물에 희석해서 발아가 빠른 것은 3시간 정도, 발아가 늦은 것은 5시간 정도 담궈서 파종을 합니다. 옮겨 심기를 할 때도 이 액에 뿌리를 담궈서 심습니다. 각 마을 마다 종자처리액을 만들어서 분배하고, 각 농가는 종자처리액을 사용해서 파종을 하고 있습니다.
한국의 방문객들이 많이 오는 7월 중순에는 따먹을 수 있도록 찰 옥수수를 일부 모종으로 키웠습니다.
상추는 이미 식탁에 오르고 있고, 오이와 수박등도 잘 자라고 있습니다. 1회용 컵을 모아서 밑부분을 잘라 모종컵으로 사용하고 있습니다.
양파도 파랗게 올라오고 있습니다.
작년에 하우스 안에 고추말뚝으로 사용한 버드나무가 그동안 뿌리를 내리고 새잎을 틔우고 있습니다. 미안하긴 하지만, 농사를 핑계대고 뽑아 냈습니다.
작년 봄 부터 한번도 똥을 치우지 않은 닭장의 볏짚 위에서 닭들이 놀고 있습니다. 중앙의 수탉이 목청도 가장 좋고, 암탉의 앞장에 서서 용감하기도 합니다.
무정란도 150원 이상 합니다. 글쓴이 : 장민석 (연해주 동북아평화기금 농업지원 본부장) |
2020.07.12 11:58
<2007.4.17> 농업센터의 분주한 모습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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