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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소 농사는 물이 많이 필요합니다.

특히 모종을 키울 때는 더욱 물이 중요합니다.

물이 필요하기도 하지만, 깨끗하기도 해야 합니다.

이곳에서는 200 리터 드럼통을 가장 많이 이용합니다.

그러다 보니 녹물이 생기기도 하고 운반이 무겁기도 합니다.

마땅한 물통이 없자, 나무로 틀을 짜서 비닐을 깔았습니다.
 

 

 

깔끔하기는 하지만, 값도 비싸고, 물의 양도 얼마 들어가지 않습니다.
 

 

 

하우스 옆에 웅덩이를 파서 눈 녹은 물이 고이도록 하여 사용도 합니다.
 

 

 

땅을 파서 비닐을 깔았습니다.

물의 양이 부족하면, 가장자리에 흙을  더 돋구어 사용합니다.

 

 

 

50 리터 정도 되는 물통을 사용하기도 하지만, 양도 적고,

햇빛을 보면 통의 수명도 짧습니다.

 

 

 

한국의 농가에서는 거의 모두 가지고 있는 600리터 물통입니다.

옥외에서도 몇년이 지나도 삭지 않고, 깨지지도 않습니다.

이통에 드럼통 3개 만큼 들어간다 하니 안 믿습니다.

안에 표시된 용량 눈금을 보고 수긍합니다.

모두들 부러운 표정을 감추지 않습니다.

물을 물차로 부터 사서 사용하는

노보루사노프카와  츠칼로프스코예는 더 합니다.

물을 담을 깨끗한 통이 필요하니까요.

이 통에 물을 채워 하우스안에 놓으면 차가운 물도 따뜻해 지고

물을 뜨러 여러번 드나들 일도 없어지니 모두들 눈이 번쩍 뜨입니다.

이구동성으로 하는 말 '이 통 우리 모두 사겠으니, 한국에서 가져 오시요!'

 

 

 

 
통에 모터를 달고 호스를 길게 하면,
물조리를 들고 다닐 필요도 없이 쉽게 물을 줄수 있고,
점적 호스를 이용하면 재배시에도 편리하게 됩니다.
모터에 타이머까지 설치하면,
물을 너무 많이 주어 과습으로 인한 문제도 생기지 않겠고...
 
답답하면서도 딱한 연해주 고려인 농사의 어려운 현실 중 한 부분을 올렸습니다.
 
 
 

글쓴이 : 연해주 동북아평화기금 농업지원본부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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