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24일 남산 문학의집에서 동북아평화연대 후원의 밤이 열렸습니다. 추운 날씨임에도 불구하고 예상보다 많은 인원이 참석해 따뜻한 분위기 속에서 후원의 밤이 진행되었습니다.
먼저 동평의 올해 활동보고 영상을 감상했습니다. 중국, 일본 등 해외와 국내를 넘나드는 여러 사업을 한군데 모아놓은 영상이었습니다.
김종헌 사무국장의 사회 아래 동평 도재영 이사장과 (사)최재형기념고려인지원사업회의 박춘봉 공동대표의 축사와 이효정 세계한인여성회장협의회 종재의 격려사가 있었습니다. 또 통일준비위원회의 강인섭 위원의 시 ‘녹슨 경의선’ 낭독으로 통일에 한 걸음 가까워지는 듯한 느낌을 주며 통일에 대한 응원을 받았습니다.
동평의 홍보대사인 노태철 지휘자도 참석해, 노태철 홍보대사의 진행 아래 피아노 반주와 함께 어우러진 소프라노와 바리톤을 감상했습니다. 늦가을과 초겨울 사이의 밤에 잘 어우러지는 짧지만 임팩트있는 공연이었습니다.
공연이 끝나고 올 한해 도와주신 모든 분들게 봉사상과 감사패, 그리고 참가기념증을 증정하고, 최재영 공동대표의 환송사로 후원의 밤을 마무리했습니다.
이번 년도 후원해주신 모든 분들 너무나도 감사드립니다. 내년 동평 15주년에도 많은 사랑과 후원 부탁드립니다. 이번 후원의 밤에 참석하지 못한 분들을 위하여 올해 동평의 활동보고 영상을 올려놓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