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해는 러시아 연해주 동포들의 민족지도자이자 독립운동가이신 최재형 선생 순국 95주기가 되는 해입니다. 일제는 3·1만세운동 1주년 항쟁 등 고조되고 있던 항일독립투쟁의 기운을 꺾기 위해 1920년 4월에 연해주지역의 한인 독립지도자들과 동포 300여 명을 학살하는 4월참변을 일으켰습니다.
해마다 4월이 되면 연해주 고려인동포들은 4월참변 추모행사를 하였는데 올해는 모스크바, 중앙아시아, 사할린 등 구소련 전역의 고려인단체 대표와 고려신문 주필들이 대거 참여하였습니다. 한국에서는 최재형장학회와 동국대학교 대외교류연구원 역사학자들이 참여하여 주블라디보스톡 대한민국 총영사관, 러시아 정부와 함께 4월참변 및 최재형 순국 추모식을 엄수하였습니다. 4월참변 국제학술세미나도 개최하여 그 의미를 되새겼습니다.
“역사를 잊은 민족에게 미래는 없다”는 말처럼 최재형장학회에서는 고려인 대학생들을 위한 장학지원사업과 더불어 최재형 선생의 숭고한 정신을 계승하고 선양하는 활동을 펼쳐왔습니다.
2015 년은 광복 70주년을 맞는 뜻 깊은 해입니다. 조국 독립을 위해 싸웠던 많은 분들의 고귀한 현장을 답사하며, 우리 저마다의 가슴에 숭고한 독립정신을 깊이 새기는 기회를 함께 가지기 바라는 마음으로 최재형장학회는 연해주 우수리스크, 블라디보스톡, 핫산 일대를 2015년 4월 9일부터 4월 13일까지 탐방하고 돌아왔습니다. 
 

블라디보스톡 신한촌 기념비


블라디보스톡 기차역


우수리스크고려인문화센터


추모행사 채양묵,박청수교무,이석배총영사,영사


추모행사 후 단체사진


라조 살해 기관차 앞 헌화


최재형선생고택


최재형선생고택 안마당


단지동맹비앞 단체사진

헌화모습


핫산기차역


단지동맹비


국제학술대회


국제학술대회 현수막


장학금전달식


장학금전달식


고려인문화센터-순국95주기 현수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