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년 한 해 동안 동북아평화연대를 따뜻한 눈으로 지켜봐 주신 회원 여러분들을 위해 동평이 마련한 <씨끌벅적 송년회>가 성공적으로 끝났습니다. 많은 분들이 관심을 가지고 찾아주신 덕에 그야말로 ‘씨끌벅적’하고 흥겨운 자리가 될 수 있었는데요. 참석해주신 모든 분들이 소중한 인연들과 뜻 깊은 시간을 보내셨기를 바랍니다.
 

<씨끌벅적 송년회>가 더 빛날 수 있었던 이유, 바로 각양각색의 알찬 공연들을 꾸며주신 분들 덕분이었습니다. 동포 아이들의 순박하고 예쁜 노랫말의 곡으로 공연의 시작을 열어준 ‘노래하는 꿈틀이들’, 폭발적인 가창력과 멋진 무대매너를 보여주셨던 안현경 회원님, 많은 분들이 공감하고 웃으실 수 있었던 연극 <제목이 긴 공연>, 그리고 대미를 장식한 송년회의 하이라이트! 모두가 참여해서 더욱 뜻 깊었던 정대호 선생님의 대동놀이까지. 오래도록 기억에 남을 것 같은 즐겁고 소중한 시간들이었습니다.
 

그 밖에도 2012년의 동평 활동들을 영상으로 되돌아보는 시간과 더불어 1년 동안 동평이 더욱 발전할 수 있도록 힘써주신 우수 회원들께 상패와 부상을 전달하는 시간도 가졌는데요. 박우진님, 김민진님 임원택님이 각각 명예로운 수상의 영광을 안게 되셨습니다. 2012년의 동평이 해냈던 많은 일들은 모두 이와 같은 회원 여러분의 적극적인 지지가 있었기에 가능했던 것들이었습니다.  한 해를 마무리하는 자리에서 회원 여러분들의 성원을 재차 확인하며 저희는 2013년 동평의 성장을 확신할 수 있었습니다.
 
 좋은 분들과 함께여서 더 즐거웠던 <씨끌벅적 송년회>와 2012년을 뒤로하고 이제 새해가 다가왔습니다. 송년회에 참석하셨던 분들도, 피치 못할 사정으로 오시지 못했던 분들도 모두 새해에는 좋은 일들만 가득하시길, 그리고 동북아평화연대에도 좋은 일들만 가득하기를 기원해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