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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혜진 팀장

지난 호에 이어서 PEACE ASIA 청소년교류 활동 후기를 계속 전합니다!

넷째 날! 1월31일 목요일 

 

 


삼척시 둘째 날은 해양레일바이크 체험을 하였습니다. 이날 날씨가 다행히 좋아서 야외활동하기 너무 좋았습니다.
1시간 30분가량 바이크 체험을 끝내고 삼척시에서 준비해주신 환송만찬을 끝으로 삼척시를 떠났습니다. 삼척시에서 약2시간 30분 가량 걸려 원주에 도착하였습니다. 원주에서는 광대패 모두골에서 탈만들기와 탈춤, 사물놀이 배우기 등 문화교류시간을 만들었습니다.

러시아 학생들은 이미 사물놀이를 해본 경험이 있는 친구들이 많아서 곧잘 따라했습니다.
모두골의 정대호단장이 꽹과리로 추임새를 넣 어주며 기본장단을 함께 치면서 연주를  하였습니다.
사물놀이 후에는 열심히 한 몇 학생에게 소고 를 기념품으로 주었습니다.







각자 개성 넘치는 탈을 만들었습니다. 기존의 양반탈을 만든 친구도 있었구요, 독특한 탈을 만들어 웃음을 자아낸 친구도 있었습니다.

마지막은 대동놀이를 통해서 강강수월래도 해보고 꼬리잡기도 해보고 다양한 움직임을 통해서 모두가 하나가 되는 시간이었습니다.





그동안 한식만 먹다가 오랜만에 돈까스가 나오니 어떤 남학생은 4그릇이나 먹었습니다.





감자가 주식인 러시아에서는 고구마가가 인기가 없었습니다. 러시아 학생의 말을 빌리자면 밥이 달면 맛있겠냐고 하더라구요. 그러니까 이해가 되었습니다.

식사 후에는 캠프파이어를 통해서 러시아 학생들간의 교류로 이어나갔습니다. 3군데 학교에서 21명의 학생들이 모여서 다같이 어울리는 시간이 부족했었는데, 캠프파이어를 통해서 감자도 구워먹고 노래도 부르며 모두가 함께 할 수 있는 시간이었습니다.





다섯째 날! 2월1일 금요일




아침 일찍 원주에서 에버랜드로 향했습니다. 학생들이 가장 기대하던 에버랜드! 안타깝게도 비가 와서 롯데월드로 차를 돌렸습니다.





롯데월드에서 각자 자유시간을 주어 그룹으로 움직였습니다. 롯데월드에서 특별히 러시아청소년교류활동을 통해서 저렴한 가격을 제공하여 주었습니다.

 

저녁은 군포시 김윤주 시장님이 환송만찬을 준비해주셨습니다. 환송만찬에서는 시키지도 않았는데 러시아학생들이 한국노래를 불러 주었습니다. 러시아학생들이 준비한 기념품과 군포시에서 준비한 기념품을 전달하였습니다. 이렇게 5박 6일의 '2013 Peace Asia 청소년교류활동’을 무사히 마쳤습니다.

 

그리고 이렇게 우리와 5박 6일을 함께 한 러시아 학생들이 미래를 여는 책을 위해 도서를 기증했습니다. 러시아는 중고도서라는 개념이 없다고 하네요. 책 가격이 워낙 비싸서 그렇다고 하는데,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번에 많은 도서를 가져와준 러시아 학생들에게 감사한 마음을 전합니다!

 

 

 

 

   
     
황광석   2013-02-20 (수) 11:50

<2013 피스아시아 청소년교류활동>이 유종의 미를 거둬 감사합니다.

모 재단이 행사를 앞두고 러시아 청소년 초청의 약속을 어기는 바람에

러시아 청소년, 블라디보스톡 한국교육원, 스콜라 학교 더 나아가 러시아 국가에 대한 약속을 지키기 위해

동평이 직접 1천만원에 달하는 한국체류 예산을 마련하고 교류프로그램을 구성하는데 많은 분들이 협력하여 만들어진 행사였습니다.

 

특별히 삼척시청소년수련관 김혜진 선생님께 감사드립니다.

연초라 무척 바쁠 때임에도 불구하고 삼척시 청소년들과 1박2일간의 교류프로그램을 너무나도 훌륭하게 기획하여 러시아청소년들을 맞이해 주셨습니다.

러시아 청소년들도 삼척에서의 1박2일, 특히 한국청소년들과 함께 홈스테이하면서 한국 가정을 체험할 수 있었던 것이 가장 기억에 남는다고 하더군요.

 

1천만원에 달하는 한국체류비용을 마련하는데 많은 분들이 도움을 주셨습니다.

동양물산기업(주)의 김희용 회장님, 해와나무출판사 박선이 사장님, 곽재환 상임공동대표님께서 거금 100만원을 쾌척해 주셨고, 

삼척시청소년수련관에서 200만원에 상당하는 1박2일 프로그램을 후원해 주셨고,

손명화 회원님께서는 문화예술체험 비용 55만원을 후원해 주셨으며,

조남철 방송대 총장님께서는 환영만찬을, 김윤주 군포시장님께서는 환송만찬을 통해 러시아청소년들을 따뜻하게 맞이해 주셨고,

유재만 아리랑가든 사장님은 맛있는 식사를 무료로 대접해 주셨으며,

광대패 모두골 정대호 대표님과 단원들께서 사물놀이와 탈춤 등의 문화체험 자원봉사해 주셨고, 

농어촌청소년육성재단 남기룡 부장님께서는 중국, 한국청소년들과의 교류프로그램에 도움을 주셨고,

최재형장학회 김창송 회장님, 홍선희 이사님, 정시용 님, 심효섭 님께서 30만원을 후원해 주셨으며,

신명철 동평 공동대표님께서도 20만원을 후원해 주셨습니다.

그외에도 도재영 동평 이사장님, 이헌우 사장님,이병조 한국외대 교수님, 남기룡 농어촌청소년육성재단 부장님, 신태정 거성이앤씨 이사님, 서재진 프라이드여행사 이사님, 김승열 회원님, 송영준 사장님, 정지환 감사나눔연구소 소장님, 정용재 내외경제연구소 소장님, 임종국 SBS PD님, 임채남 삼성전자 부장님, 박종민 도시농업연구소 대표님 등께서 금일봉을 후원해 주셨습니다.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청소년교류활동이 진행되는 중에도 자금이 부족하였지만 마지막날까지 도움을 주셔서 1천만원 모금을 달성할 수 있었고,

엄혜진 사업팀장이 비용을 최대한 절감하여 모자라지 않게 행사를 잘 마칠 수 있었습니다.

 

삼척시 청소년들이 올해 여름에는 러시아 블라디보스톡에 친구들을 만나러 가보겠다고 합니다.

삼척시청소년수련관에서도 적극적으로 지원검토하겠다고 하네요.

 

이번 <2013 피스아시아 청소년교류행사>의 진정한 성과는 바로 이런 것일 것입니다.

"서로 다르지만 함께 친구가 되고 싶은 마음"

동북아 평화는 이렇게 이룩되리라 믿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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