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회 수 118 추천 수 0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모두가 행복했던 시간

 - 다문화 도서구입 기금마련을 위한 “한 낮의 비어파티” -

 

  김덕영 이사

 

 



‘2012년 6월 3일 일요일 오후’

이날은 동북아평화연대의 신규프로젝트 ”미래를 여는 책“이 그 동안 꿈꿔왔던 그리고 마음속에서 생각했던 일이 눈앞에 보여지는 날이었다. 동북아 평화연대가 10년이 넘어선 시점에서 2005년 대학생들과의 조우를 통해 보여주었던 꿈과 열정들, 그리고 더 나아가 그 대학생 친구들이 사회의 각지에서 동북아평화연대라는 둥지를 벗어나 추억을 가슴에 품고 각자의 꿈을 향해 달려나가기까지... 수많은 시간이 지나온 시점에서 이번 파티는 나에게 새로운 자극이였다.

 

 

   

 


이번에 진행 된 ‘한 낮의 맥주파티’는 단순히 즐기고 노는 것에서 벗어나 왜? 우리가 다문화도서관에 관심을 가져야하는지, 동평은 왜? 미래를 여는 책을 진행해야는지 진솔한 이야기를 듣고, 어린아이들로부터 선배님들까지, 그리고 한국인에서부터 다양한 국적을 가진 외국인까지 자신의 꿈을 마음에 품고 서로 그 꿈을 향유했던 자리였다.

 

 

 

 

동평 미래를 여는 팀의 대학생 멤버들의 기발하고 참신한 아이디어와 동북아 평화연대의 기획력과 실행력으로 모여진 이 자리는 일본인 친구 미카상의 타코야끼를 시작으로, 그리고 꿈을 위해 항상 도전하는, 그리고 남에게 상품을 팔기 위한 광고가 아닌 사람의 마음을 울리는 광고 기획을 하겠다는 광고마케터 정여진과 군대를 제대하자마자 이 팀에 합류한 음향담당 이윤상, 다문화에 걸맞게 일본어를 유창하게 구사하며 일본어 교육을 준비하는 다국적 미모의 유희정, 밝은 미소와 열정적인 에너지를 마음에 품고 꿈을 이루기 위해 조금씩 전진하고 있는 귀여운 막내 윤혜성, 조용히 사람들을 챙기고 사람들의 연결고리를 이어준 메인호스트 전지혜, 이번 파티의 사회를 맡은 순수남 윤현웅에 이르기까지 열정적 꿈을 지닌 대학생 기획팀들은 이번 지구별 상상파티의 등불에 불을 밝히는 일을 담당하였다.

 

 

  


 

이번 파티를 기획하고 추진한 그리고 말로다 표현할 수 없는 김순한 국장님, 양진아 팀장님, 누구보다도 열정을 다해 참여하시고, 준비하시는 프로젝트 리더 이관직 이사님까지 많은 분들의 자발적 능력기부와 후원, 그리고 도전정신과 열정은 이 자리가 만들 수 있는 원동력이 되었다. 특히, 보이지 않는 곳에서 남을 더욱더 빛나게 해주는 사진/홍보담당 최진성과 기획을 담당한 김보은이 있었기 때문에 더욱더 내부적 빛이 외부를 밝혀주는 등불이 되었던 것 같다. 처음 시작을 밝혀준 팬플룻 연주와 다문화 가정 어린친구들의 노래는 미래의 희망을 보여주는 초석이자 이 파티의 감초역할을 담당하였으며 그것을 시작으로 우리 모두는 하나라는 소중한 단어아래 꿈을 공유하고 그 꿈을 서로 나누는 자리를 만들었었다. 짧은 시간이었지만 인생이라는 마라톤에서 보았을 때 그 시간들은 언제쯤 가슴속 추억을 떠올렸을 때, 웃음을 주고 다시 한 번 꿈을 상기시킬 수 있는 기회의 장이었다고 생각한다.
 

?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261 “책속에서 꿈을 읽다” 참가 소감문 관리자 2020.07.12 109
260 휴전협정 59주년을 맞이하여 관리자 2020.07.12 112
259 2012 조선족의 이주와 콘텐츠 국제학술회의 관리자 2020.07.12 110
258 한국과 러시아의 조화로운 선율의감동을 느끼며 관리자 2020.07.12 110
257 음악,춤,이야기가 어우러진 그림전시회-시베리안랩소디 관리자 2020.07.12 112
256 몽한적인 밤의 블루스카이 관리자 2020.07.12 111
» 다문화 도서구입 기금마련을 위한 “한 낮의 비어파티” 관리자 2020.07.12 118
254 조선족학교에 기부금 마련을 위한 ‘우정 카페’를 마치고 file 관리자 2020.07.12 113
253 5월 & 6월 동평의 주요 동정입니다. 관리자 2020.07.12 110
252 4월 한달간 동평 동정입니다 관리자 2020.07.12 109
251 추운 겨울을 녹였던 28명 조선족 교사 연수 후기 관리자 2020.07.12 113
250 3월 한달간 동평 동정입니다. 관리자 2020.07.12 109
249 유치원이 살아야 학교가 살지요 관리자 2020.07.12 110
248 <2010.01.22>고려인 문화센터가 문을 열었습니다 관리자 2020.07.12 117
247 2011 동평주요뉴스 관리자 2020.07.12 112
246 중국 동북3성 조선족학교 교사초청 문화예술교육연수 2- 강의소감문 관리자 2020.07.12 110
245 중국 동북3성 조선족학교 교사초청 문화예술교육연수 1 관리자 2020.07.12 114
244 산타토끼의 블링블링 파티 견문록 관리자 2020.07.12 129
243 -중국 동북3성 조선족학교 민족문화교실 담당교사 초청 연수- 관리자 2020.07.12 111
242 생애 처음으로 '투표'하던 날 - 이정화 관리자 2020.07.12 111
Board Pagination Prev 1 2 3 4 5 6 7 8 9 10 ... 18 Next
/ 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