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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동북아평화연대 황광석 사무총장 입니다.
먼저 팝펀딩 컬처펀드를 통해 많은 분들과 만나 뵙게 되어 너무나 반갑습니다.

저희 (사)동북아평화연대 (http://www.peaceasia.or.kr/) 는 1996년도부터 우리민족서로돕기운동 내 재외동포사업국으로서
그간 러시아 연해주 고려인 동포 돕기, 중국 조선족 동포 사기피해 문제해결 등 재외동포 들을 돕기 위한 노력을 기울여 왔으며,
동북아의 오랜 냉전과 전쟁의 상흔으로 인한 반목 과 대립을 극복하고 새로운 동북아 시대를 구현하는 활동을 전개하여 왔습니다.

동북아지역은 여러 민족과 인종들이 함께 어울려 있으므로 우리의 교류 및 지원활동이 우리 민족간의 협력을 넘어서서 동북아지역의

평화로 나아가야 하며, 또한 우리 한민족이야말로 동북아평화를 위한 연대의 중심적 역할을 하여야 한다는 인식으로 발전하여
2001년10월27 일에 순수 민간시민단체로 창립하였고 2003년6월에 외교통상부에 사단법인으로 등록 되었습니다.



특히, 저희 동북아평화연대는 연해주 고려인 구호 활동에서 지속적인 농업정착지원활동과 고려인 농가의 안정적 자활사업을 위해
이들이 전통방식으로 만들고 있는 된장, 청국장을 한국인들에게 알리는 목적으로 “바리의 꿈” 이라는 회사를 설립하었고,
2007년 12월에는 노동부로부터 ‘사회적기업’으로 공식 인증 받았습니다.

이에, 2011년 4월 19일 “바리의 꿈(http://www.baridream.co.kr)” 을 통해 소개하고 있는 연해주 고려인들이 전통 유기농 기법으로 만든
된장과 청국장을 좀 더 많은 분들께 알리기 위한 뜻 깊은 행사를 마련하게 되었고,
이런 좋은 취지를 알고 가수 ‘이지상’씨와 ‘안치환’씨가 기꺼이 함께 해 주게 되었습니다.

많은 분들이 부담 없이 공연도 즐기고 고려인들이 만든 천연된장도 맛보실 수 있는 기회인 만큼,
팝펀딩 컬처펀드를 통해 많은 분들의 관심 부탁 드립니다.

연해주 고려인의 된장 이야기
발해의 땅, 광활한 벌판 연해주…고려인 청국장 마마를 아시나요?

함경북도와 맞닿아 있는 러시아 연해주 땅에는 약 5만 명의 고려인 동포들이 살고 있습니다.
그들은 구한말부터 일제강점기까지, 살기 위해 혹은 독립운동을 위해 연해주로 떠나갔던 선조들의 후손들 입니다.
연해주에 사는 고려인 대부분은 1937년대 스탈린의 강제 이주로 중앙아시아에 흩어졌습니다.

그리고 다시 그 후손들은 1990년대 들어 소련이 붕괴하고 중앙아시아국가들이 독립하면서 민족차별정책을 피하여
할머니, 할아버지들의 고향인 연해주로 돌아왔습니다. 그러나 대부분 재산도 없고 일자리도 마땅치 않아
많은 고려인 동포들이 생계를 걱정하는 어려운 처지에 놓여 있습니다.



마땅한 생계수단이 없던 고려인들을 위해 동북아평화연대는 고심 끝에 드넓은 연해주 벌판에서 친환경 자연농법의 농업을 통해
이들의 자립을 지원하는 <고려인 농업정착 희망캠페인> 을 2004년부터 시작하여 230여 고려인 농가들이 자활의 희망을 키워가고 있습니다.
영하 40도까지 내려가는 추운 겨울 연해주는 농한기가 길기에 겨울철 일거리가 필요했습니다.

다행히 오랜 유랑의 세월 동안 말과 글을 많이 잃어버렸지만 입맛은 잃어버리지 않았습니다. 전통 그대로의 방식을 되살려
메주를 띄우고 된장을 만들어 먹는 고려인의 입맛은 우리의 옛 것 그대로였습니다.

고려인들은 된장, 청국장 공동작업장에서 추운 겨우내 메주를 띄우고 장을 담급니다. 콩의 원산지인 연해주 너른 들녘에서
자라난 non-GMO 무농약 무비료 자연콩으로 정성을 다해 만든 고려인 동포들의 ‘희망된장’을 맛보시기 바랍니다.


 

팝펀딩 컬쳐펀딩 바로가기 --> http://www.popfunding.com/src/menu.php?menu_idx=265&fx_popup=&mode=culture_view&auction_code=S110401-7&flag=intr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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