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8.4.16> 관악 청소년 평화학교 입학식 거행

by 관리자 posted Nov 03, 2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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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학식 사진들
마음에 평화를 심자! 세상에 평화를 가득하게 하자! 라는 모토로 평화를 사랑하는 관악청소년 평화학교의 입학식이 4월 11일 관악구 봉천동 열린지역 아동센터에서 열렸습니다. 저소득 가정의 교육 취약 계층 청소년을 대상으로 그들에게 여러 프로그램들을 통해 평화의 인식을 심어줄 이번 평화학교에는 40명 정원에 50여명의 초,중등 학생들이 지원해서 큰 인기를 실감할 수 있었습니다.

이번 평화학교는 삼성고른기회장학재단의 후원과 동북아평화연대, 바리의 꿈, 관악주민연대가 지원하게 되었습니다.

평화학교의 목적은 1) 청소년들이 구체적인 평화의식과 실천태도를 함양시킨다. 2) 자기주도 학습을 통해 사유능력과 문제해결능력을 높인다. 3) 평화교육을 위한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교육시스템을 만든다.

바리의 꿈 황광석 이사님은 인사말에서 학생들에게 아버님에 관한 일화를 소개하셨습니다. 어려운 환경에서 공부한 아버님의 제자가 한 대학병원에 의사가 되어서, 작년 아버님께서 뇌출혈로 쓰러지셨을때, 이 제자가 치료를 하셨다는 얘기를 하시면서 공부할 때 많이 힘들지만, 더 어려운 환경에 처한 중국, 러시아, 일본의 친구들을 만날 기회도 있으니, 더 넓은 세상을 보며 전 세계의 어린이들과 손잡는 평화를 상상하며 평화학교에 열심히 참가해 줄 것을 당부했습니다.

평화학교의 프로그램은 주1회 2시간 프로그램으로 운영하는 방과 후 학교, 지역 사회를 스스로 이해하고 평화적으로 리모델링 뿐 아니라, 이 또래들이 실천할 수 있는 작은 평화활동을 통한 리모델링 실천도 추출해내는 주말평화학교, 1박 2일의 체험학습 프로그램으로 국내에서 평화와 관련한 주제로 심화 공부를 할 수 있는 주말 평화탐사여행, 올 여름 개최되는 ‘평화(아시아)잼버리’에 참여하는 방학 평화학교 등이 운영된다. 총 40명 정원에 50여명이 지원한 이번 프로그램에 초,중등 학생들과 학부모들의 인기를 실감할 수 있었다.

입학식에서 부암 초등학교 6학년에 재학중인 구민주 학생과, 진현미 어머님을 만나서 이번 평화학교에 참가하는 소감을 들을 수 있었다.

성혜령기자: “이번 평화학교에 참가하게 된 계기와 앞으로 어떤 기대를 하시고 계시나요?

진현미어머님: 우선 요즘에는 사회에서 일어나는 끔찍한 범죄들의 범죄자들은 올바르지 않은 가치관을 가지고 있는 것 같은데, 평화학교를 통해 건전한 사고와 올바른 가치관을 만들어 줄 수 있을 것 같고, 주말에도 일을 해야 하는 상황에서 엄마가 해주지 못하는 것 들을 평화학교에서 주말 평화탐사 여행들이 있어서 좋을 것 같다고 하셨습니다.

이번 평화학교 프로그램을 맡고, 학생들을 가르칠 동북아평화학교 이종호 교육담당 팀장은 이번 평화학교를 통해 ‘평화’교육을 새로운 차원의 교육적 가치로 향상시키고, 교육취약계층 청소년들에게 새로운 세계를 향해 나아갈 수 있는 비전을 심어주며, 새로운 대안교육의 한 형식으로 청소년 평화학교가 정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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