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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북아 동포들과 함께하는 독서캠프
‘2008 동북아시아 평화희망학교, 우리학교 독서문화캠프’ 개최
 
독서신문 
▲     ⓒ권구현

 
사단법인 동북아평화연대(www.wekorean.or.kr)와 한우리독서문화운동본부(www.hanuribook.or.kr)가 함께하는 ‘2008 동북아시아 평화희망학교, 우리학교 독서문화캠프’가 오는 8월 1일부터 4박 5일 동안 중국 흑룡강성 하얼빈에서 무료로 실시한다.  
 
중국 동북 3성 조선족학교 교사와 학생들을 대상으로 열리는 이 행사에서는 교사들을 위한 ‘동북아 민족교육자 독서문화 연수대회’와 학생들을 위한 ‘동북아 청소년 독서문화캠프’가 함께 진행된다.
 
먼저 ‘동북아민족교육자 독서문화 연수대회’는 동북아 지역의 동포 교사 40여명에게 한우리독서문화운동본부의 독서지도사들이 전문적인 독서교육 연수프로그램을 실시하는 것. 학교에서 독서교육과 학생들의 인성교육을 위해 독서지도의 교육 원리, 창의적인 독후활동, 학교도서관 운영방안 등의 프로그램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이와 더불어 ‘동북아 청소년 독서문화캠프’는 중국 동북3성의 80여명의 동포 청소년들에게 서로 다른 문화에 대해 이해하는 마음을 기르고 올바른 정체성을 확립시키자는 취지로 진행된다. 청소년들이 자아인성개발과 더불어 민족교육에 대한 인식을 키울 수 있도록 이주역사, 평화, 문화이해 등의 주제를 바탕으로 도서를 선정해 독서지도를 실시한다. 
 
이외에도 다양한 책만들기와 작품 전시, 자신이 직접 동시를 지어 동요로 불러보기, 이야기 속의 현장을 직접 방문하는 유적지 탐방 등 다양한 독서 교육 프로그램이 펼쳐질 예정이다.
 
한우리독서문화운동본부의 박선이 연구이사는 “동북아시아 지역의 동포교사들에게 현지에 맞는 독서교육방법을 제안하고 동포 청소년들에게는 독서캠프를 함으로써 민족에 대한 정체성을 바로 잡을 수 있도록 하고자 작년에 이어 올해도 행사를 진행하게 됐다”며 “이를 통해 중국과 러시아를 비롯한 동북아 지역의 민족 교육이 활성화 되기를 기대한다”고 의미를 전했다. 

<유병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