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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려인을 위해 국회가 나선다.

발족식 당일 홍익표 의원이 대표 낭독했던 결의안 초안을 올립니다. 앞으로 국회에서 150주년 사업을 물심양면으로 지원하고 고려인을 위한 제도개선과 위상이 올라가기를 기대합니다. 그 아래에는 전 러시아 연합회 부회장이며, 모스크바 유일 한민족학교인 1086학교 교장선생님이신 엄넬리 선생님의 축사를 싣습니다.
 

 

<고려인 이주 150주년 기념사업 지원을 위한 촉구 결의안>

주 문
  대한민국 국회는 근대 한민족의 첫 번째 이주로 기록되는 고려인 동포사회가 이주 150주년을 맞이한 것을 환영한다. 아울러 고려인 이주 150주년 기념사업이 고려인 동포 거주국과 대한민국에서 자발적인 참여와 성원 속에 추진됨을 기뻐하며 성공적 개최를 위해 초당적 협력을 아끼지 않을 것임을 선언한다. 이를 위해 대한민국 국회는 다음과 같이 결의한다.

  1. 대한민국 국회는 과거 역사 속에서 고통 받았던 고려인 동포의 삶을 추념하며, 민족의 독립을 위해 헌신했던 고려인 사회와 독립 운동가들의 높은 뜻을 기리며, 현재 유라시아 대륙의 다양한 국가와 지역에서 안정적으로 자리 잡고 대한민국과 거주국의 가교로서 발전하고 있는 50만 명의 고려인 동포사회가 이주 150주년을 맞이한 것을 환영하며 정부와 언론, 시민사회가 더 많은 관심과 성원을 보내줄 것을 촉구한다. 

  2. 대한민국 국회는 2010년 5월 20일 제정된 “고려인 동포 합법적 체류자격 취득 및 정착지원을 위한 특별법” 등 고려인 동포의 지위 보장과 권익보호를 위해 국회에서 발의된 모든 결의안와 관련 법안의 취지를 존중하며, 앞으로도 고려인 지원을 위한 법적, 제도적 장치 마련을 위해 초당적 협력을 아끼지 않을 것을 다짐한다.

  3. 대한민국 국회는 우리 경제의 발전과 자아실현을 위해 노력하고 있는 3만 여명의 국내 체류 고려인 동포들이 관련 제도의 미비와 불합리한 규정으로 인하여 어려움을 겪고 있는 현실을 직시하며, 고려인 동포의 생활 안정과 자긍심 제고를 위한 제도 개선과 법적 보호를 위해 정부가 노력할 것을 촉구한다.

  4. 대한민국 국회는 고려인 이주 150주년 기념사업이 단순히 우리  민족의 어려웠던 과거를 기억하고 위로하는 일시적 행사에 그치지 않고 여타 민족, 국가와 공존하고 함께 번영하는 미래를 지향함을 분명히 하며, 고려인 동포사회의 발전과 개개인의 지위 향상, 고려인 동포 거주국과 대한민국의 상생 발전, 나아가 여전히 불안정한 동북아와 세계 평화에 기여할 수 있는 개방적이고 협력적인 기념사업이 될 수 있도록 정부, 시민사회와 협력을 아끼지 않을 것임을 다짐한다. 

제안이유
  2014년은 한민족의 근대 역사에서 첫 번째 이주로 기록된 고려인 동포사회의 이주 150주년이 되는 해임. 이를 기념하여 고려인 동포 거주국들과 대한민국에서 문화와 교류, 출판과 학술, 교육 등 다양한 행사가 자발적으로 추진되고 있음. 이들 기념행사가 성공적으로 개최되기 위해서는 우리 정부와 시민사회, 언론 등 사회 각계각층의 관심과 성원이 필요한 상황임. 이에 국회차원의 초당적 협력을 바탕으로 구체적이고 현실적인 기념사업 지원정책이 추진되기를 촉구하는 것임. 
 

고려인 이주 150주년 기념사업 추진위원회 발족식 기자회견문

 엄 넬리
(러시아 고려협회의 위원, 1086번 학교 설립자, 러시아 교수, 박사)


현재 러시아에는 고려인 6-7세들이 살고 있습니다. 러시아의 소수 민족 중 고려인은 그 수가 많은 편입니다. 고려인들은 자신들의 민족 특징인 부지런함과 교양, 인내심을 가지고 러시아와 중앙아시아 고향의 발전에 이바지 하였습니다.

2014년은 러시아 고려인 이주 150주년이 됩니다. 1864년 1월에 고려인 14가구 (65명)가 러시아로 첫 이주를 하고 연해주에 지진해(지신허)라는 마을을 만들었습니다.

러시아에는 많은 소수 민족이 있고 그 중 고려인은 그 수가 많은 편입니다. 모든 민족들은 자신의 민족특성을 가지고 있는데, 러시아의 소수 민족 중 고려인이 가장 교양이 있고 부지런하다고 생각합니다. 이 덕분에 과거에 고려인들은 시련을 극복하고 살아남았으며, 현재 자신의 자리를 잡을 수 있게 되었습니다.

2010년도 인구 통계에 따르면 러시아에는 153156명의 고려인이 살고 있습니다. 나머지 약400.000명의 고려인들은 구소련지역인 우즈베키스탄, 카자흐스탄, 우크라이나 등에 살고 있습니다.

150주년 행사들은 연방 및 각 지역의 정부로부터 지원을 받을 것이고, 또한 사회단체와 후원자들에게도 지원을 받아 진행 될 것입니다. 제가 가지고 있는 자료가 150주년 사업에 대한 계획서입니다. 고려인 이주 150주년 행사 기획은 2013년11월 13일 러시아 지역청의 501번 명령에 따라 채택되었습니다.

행사 기획에 따라서 모스크바크에서는 시베리아 및 극동 청소년 민족포럼 «함께 세력이다»를, 하바로브스크에서는 국제 과학-실험 세미나 «이주 역사 및 러시아에서의 고려인들의 현재 위치»를, 카자흐스탄에서는 고려인 국립 뮤지컬 코미디 합주단의 순회공연 투어, 체육 대회, 태권도, 씨름 등의 행사들을 진행할 예정입니다.

특히- 러시아- 중앙아시아- 두만강-조선- 한국을 잇는 모터 랠리 행사를 통해 유라시아의 교류와 협력, 한반도의 평화의 메시지를 전달해 보려합니다. 이를 위하여, 러시아 북한, 한국에 협조를 요청하고 답을 기다리고 있는 중입니다만, 모두 흔쾌히 수락할 것이라고 기대하고 있습니다.

러시아 지역청은 러시아에서 고려인들이 많이 살고 있는 지역 (모스크바, 하바로브스크, 사할린, 연해주 등)부터 고려인들에 대한 다큐멘터리 그리고 사진 전시를 제안하였습니다. 장관은 «이 150주년 행사들은 다른 민족들이 진행할 유사한 행사에 모범이 될 것입니다»라고 강조했습니다.

대한민국 동포들의 150 주년 사업에 대한 많은 관심과 유대와 협력을 기대합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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